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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이야기/투자마인드

랄프 웬저 책_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투자 명언)

by ejv 2020. 4. 21.

랄프 웬져

 

랄프 웬저 는 미국의 소형 성장주 투자 거장이라고 한다. 현재는 투자계에서 은퇴하였지만 1970~2003년 동안 Acorn Fund 를 설립하고 직접 운영하면서 투자의 원로 라는 호칭까지 생겼었다. 33년동안 Acorn Fund 는 1만 달러를 130만 달러로 무려 130배를 상승시켰다.

 

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A Zebra In Lion Country) 라는 책은 1997년에 그가 직접 쓴 책이다.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투자자 들에게 회자되는 책이기도 하다.

 

책이 나올 당시에도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게 변동성이 꽤나 큰 시기였다.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과대낙폭으로 인해서 기회가 생기는 때도있다. 이정도로 떨어질 주식이 아닌데 심하게 하락하는 주식들이 종종 생겨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과대낙폭 주식들을 많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매수를 하면 안된다. 그 주식을 살만한 확실한 투자 포인트가 있어야한다.

 

실적이 좋든 그렇지 않든 지금같은 외부적인 요소가 시장을 위협하면 모든 종목들이 하락하지 않아야할 위치까지 하락해 버린다. 하지만 하락후 다시 상황이 진정되기 시작하면 거품이 끼지않은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은 금방 원래의 위치로 찾아가게 되고 거품이 가득 끼어있던 기업의 주식들은 결국 거품이터져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것이 쉽지 않아진다.

 

 

랄프 웬져의 저서

 

 

랄프웬져 그가 말하는 투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소형주 투자를 할 때는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꽤나 큰 폭의 수익률을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말은 반대로 했을때 큰 폭의 손해를 볼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볼 때 작은 기업의 리스크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형주에 투자를 할때에는 다른 소형주들과 대형주를 포함해서 분산 투자를 해야한다.

 

@주식 시장은 늘 주기적으로 한번씩 바닥까지 떨어지는 홍역을 치르게된다.

 

@대개의 많은 사람들은 확률이라는 것을 무시한 채 리스크를 과대평가하게 된다.

 

@하락하고있는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으로 종목을 팔아버릴려고 하는것은 벤허에 나왔던 노예들을 떠올리게 된다. 이노예들은 쇠사슬로 발이 묶여있기 때문에 배가 침몰해 버리면 같이 수장되어버리고 만다.

 

@항상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분명 어딘가에는 아주 특별하게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가고있는 기업이 숨어 있을것이다. 

 

@자기 자신의 기질그대로 투자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백이면 백 실패할 투자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작은 주식들이 분명 좋을수있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최하위권인 기업들은 이제서야 겨우 시험을 치르는 단계이기 때문에 한번만 발을 잘못 딛어 버린다면 그걸로 끝이 날수도 있다.

 

@최고라고 말하는 기업과 최고라고 생각하는 주식은 전혀 다른 얘기이다.

 

@누가봐도 미운 오리새끼 였던 오리가 백조로 새롭게 다시 태어날때 최고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식에서 멀어질수록 투자가 아닌 도박을 하고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난 3년동안 시장 평균치보다 더 높은 수익을 자랑했던 펀드매니져가 앞으로도 3년동안 그런 기록을 유지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않다.

 

@아무리 눈을 씻고서 찾아보아도 앞으로의 날들이 매력적인 기업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기업의 진짜 가치보다 싼 주식을 찾는것은 단념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현재 자신이 매수하고 있는 주식을 가장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미래의 순이익을 과도하게 추정하게 된다. 주가는 많은 낙관주의자들이 결정하게 된다.

 

@주식 시장의 타이밍을 예측하는 것은 정말 쓸모없는 짓이다.

 

@주식 시장의 타이밍을 재는 사람들은 나름의 신호 같은것을 가지고있다. 이런 신호들은 유효하게 기능하기도 했지만, 정말 문제는 다음번에 그 신호들이 유효하게 작용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이다.

 

@우리들은 왜 점쟁이의 비해서 더 나을것도 없는 시장 예언가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인간의 마음이 원래 패턴을 찾고자 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약세장에서는 주식 투자비중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시기이다. 나는 시장의 타이밍을 잴 수 있다는 것을 절대 믿지 않는다. 오로지 주가가 충분히 싸보일때 매수해야 한다는 말만 믿을뿐이다.

 

@주식을 계속 보유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절대로 5배 10배 그리고 20배 이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없을것이다.

 

@광범위한 종목들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보다는 향후에 몇년간 시장을 이끌어나갈 테마를 결정 한뒤, 그 테마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종목들을 구별해 내야한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잘 고른 소형주 하나가 큰 대형주 하나보다 훨씬 나을것이다. 작은 기업일수록 성장 잠재력은 쉽게 소진되어 버리지 않는다.

 

@신기술을 가진 기업에 바로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그 신기술로부터 큰 혜택을 얻게되는 사업분야에 투자하는 방식이 더 현명한 투자방식이라는 것은 산업혁명 이후 충분히 검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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