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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이야기/경제공부

경제위기? 금융위기? (지금의 증시 상황은..?)

by ejv 2020. 3. 15.

지난 한주동안의 금융시장은 굉장히 불안하고 위태로웠다. 확실하게 일어난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향후에 대응을 할수있기에 다양한 시각의 정보들을 찾아보며 공부를 해봤다.

 

 

@자본시장을 연구하고있는 한 연구원은 이번 일어나는 상황이 큰 위기상황 이라고 이야기했다. 보통 이런 위기급 상황에서 주가전망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과거의 큰 위기상황 닥쳤을때 고점대비 35%에서 40% 정도 떨어졌다. 이번이 혹시라도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고점이 2270 정도였기에 30%가 하락했을때 1600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위기가 가볍게 끝나지 않고 거기서 10%정도 더 하락한다면 1300선 까지도 갈수있기에 저점을 예측해 본다면 1300과 1600 사이로 예상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저점을 예상한다는 것은 의미없는 일일수도 있지만.. 이번 상황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쳐서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고 가정해보면 충분히 일어 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은한다. 항상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으니 증시가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서 안전한 주식투자 계획을 세워야 할것같다.) 

 

@한 증권사의 연구원은 지금은 시장에 "공포심리" 가 가득하다고 한다. 고로나일구로 인해서 쉽게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니 투매가 이어진다고 이야기한다.

 

_한 기업의 가치는 경영 실적으로 인해서 결정되지만, 주식의 가격은 꼭 가치만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가격에는 가치 외에 각각의 사람들의 판단,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이 반영된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기에 투매가 일어나고 있는듯하다.

 

_지금은 무너진 글로벌 증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잡아줄 대책들이 필요 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대책이 충분하지 않았고 그 실망감이 공포를 더 자극했을 것이라고 한다. (돈을 푸는것도 방법이 될수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상황이 나빠진다면 언제까지 할수있을지 살짝 의문은 든다. , 확실한 대책이라면 역시 치료제일까..?)

 

_미국과 유럽의 대책을 본 투자자들은 더욱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증폭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유럽과의 단절을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미국의 입장에서 유럽은 중국보다 더 큰 교역대상 이다. 교역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7000억 달라 이상인데 유럽발 입국을 제한하였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충격을 받은 것이다. 실물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졌기에 그만큼 공포심과 심리지지선이 무너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_유럽도 큰 문제가 있다. 통화정책의 기대가 있었지만 유럽 중앙은행인 ECB가 내놓은 대책은 금리 동결과 양적완화 뿐이었다. 그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니까, 그걸 본 유럽의 증시도 급격이 떨어지는 연쇄반응이 나왔던 것이다. (미국이나 중국의 증시가 폭락하면 우리나라도 같이 따라가는 것처럼 지금같은 전세계적인 전염병 상황에서는 어느 한곳이 심하게 급락했을때 그 상황이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전세계 투자자들의 심리는 지금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확실한 답은 치료제 뿐인가..)

 

_보통 이렇게 금융시장이 불안할때는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산을 이동 시키는데 이번에는 금값도 내리고 있다고 한다. 확실하게 예측할수 없는 공포로 인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현금을 확보해 두려는것 간다. (내가 알고 있기로도 금값은 위험할때 일수록 더욱 상승했는데 이번에는 독특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시장이 불안에 떨고있다는 얘기일까..?)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합의 실패를 지금의 글로벌 증시하락의 원인으로 꼽는 분석도 많이 있긴 하지만, 그 영향은 생각보다 적을수도 있다.

 

_유가 하락은 분명히 위기상황 이기는 하다. 하지만 어느정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정도이지 그 이상은 아니다. 유가하락의 영향을 미치는 업종으로는 조선, 화학, 정유 정도이고 그 외에는 유가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지금처럼 시장 전체를 흔드는 요소는 아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상황과 지금을 비교한다면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은 금융시스템의 문제가 있어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고로나일구의 상황은 앞으로 부실 기업들의 연쇄적인 도산 그리고 이탈리아의 재정불안의 시작이 될수도 있다.

 

_지금의 고로나일구 의 상황은 사스나 메르스 때와는 다르다. 9.11 테러 이후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던 상황과 유사한 상황이다. 당시에도 항공운항이 급감했었고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경기가 급하강을 했었다. 그로인해 2008년 금융위기와 버금가는 위기가 금융시장에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나같은 초보 투자자들은 더욱 조심스럽게 투자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전세계가 연결되어 있기에 어디 하나에 큰 상황이 벌어지면 모두가 힘든 상황이 올수있다고 생각한다. 기회일수도 있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천천히 괜찮은 기업들을 분할매수 해 나가는 것이 나을것 같다.

 

 

@한 전문가는 금융위기처럼 글로벌증시가 무너지는 일은 없을거라고 이야기한다. 금융위기 당시에는 금융 시스템이 붕괴되었지만 지금은 공포심리 의 영향이라고 이야기한다. 최근에 미국 등등 선진국 시장의 자산가격 거품들을 생각해 본다면 이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한다.

 

_트럼프의 영향 탓인지 미국의 자산들은 사상 최대의 가격을 기록했다. 워낙 높은 가격이기에 되돌려지는 상황도 급하게 나올 수 있는것이다. 지금 미국의 증시가 급락 한것처럼 보여도 S&P 기죽으로 보면 2018년 말보다 겨우 1% 낮은 수준이다. 작년한해 그리고 이번년도 초까지 미국의 증시는 너무나도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_그리고 한국 기업들이 그때와는 다르다. sk하이닉스 같은 회사들을 보면 그때는 수조원의 적자가 있었다. 지금은 절대 그런상황이 아니기에 지금 금융위기를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한다. (하긴.. 그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틀리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기업들은 더욱 단단하게 성장했고 은행시스템도 2008년 상황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 같은것들은 해뒀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이번 원인은 금융시장의 문제가 아닌 외부요인 으로 인해서 시작되었다. 외부 요인 중에서도 컨트롤하기 굉장히 어려운 질병, 바이러스 로 인해서 이 문제가 금융으로 까지 전이가 되고있다. 그렇기에 돈을푸는 금융정책 만으로는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렇기에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지금 가장 중요한것의 병의 확산을 막고 보건가 방역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것이다.

 

_이 고로나일구 라는 전염병으로 인해서 금융위기 같은일이 벌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2008년 금융위기와 비슷했던 파생상품의 시장에서 그 일이 시작될수도 있다. (일반인들은 이런일이 벌어지면 터지기 전까지 절대 알수가없겠지.. 금융위기 때도 마찬가지 였으니.. 왜 알수없는지는 영화 마진콜, 빅쇼트 등을 보면 어느정도 알수있다. 수많은 전문가들 조차도 그 위기를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

 

 

@미국과 유럽에서 신용등급이 좋은 않은 기업들은 "레버리지론" 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한다. 금융회사들은 이 부채들을 묶어서 유동화시킨 다음에 파생상품으로 만들어서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회사채가 기초자산이면 CBO, 은행 등의 대출채권이 기초자산이면 CLO라고 한다.

 

_고로나일구로 인해서 기업 실적이 둔화된다면 신용평가사들이 기업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수도 있다. 이 기업들은 유동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것이다. 지금까지는 빌린 돈으로 자금을 조달했는데 신용등급이 낮아진다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부실기업은 파산을 하게된다.

 

_연쇄적으로 기업의 도산이 일어나고 파생상품을 만들어서 판 금융회사로 전이가 된다면 2008년 금융위기 처럼 금융시장의 시스템이 고장이 나버릴수도 있다.

 

 

@이탈리아가 큰 문제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 이탈리아는 정부부채 비율이 높다. GDP 10% 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위축되면서 소비가 둔화되고 세수가 부족 해 질 것이다.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정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안그래도 높은 정부부채는 더욱 높아지고 국가가 부도위험 의 상황에 놓여질 수도 있다. 2011년 당시의 남유럽 재정위기 같은 국가의 재정위기로 발전 할수도 있다고 한다.

 

 

 

@@많은 증시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해법은 역시 백신 이다.

 

_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는 시점이 가장 의미가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확진자 숫자가 정체되면 하락세가 멈출수도 있긴하다. 그래도 본격적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없애주고 심리를 끌어올려줄 방법은 치료제와 백신이다.

 

_아직 100% 믿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 나라들이 백신개발에 힘을쓰고 있으므로 개발이 더욱 빨라 질 수도 있다. (실제로 금요일 한국시장이 끝나기 전 그런 기사들로 인해서 폭락하던 증시가 어느정도 되돌림 현상이 일어났다. 미국시장도 그런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 ,투자자로써 돈을 벌고싶다는 욕심도 있지만.. 빠르게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더이상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예전같은 자유로운 일상의 생활들이 그립다..)

 

_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고 글로벌한 재정정책이 강하게 더해진다면 증시는 완전히 추세를 바꿔 올라갈수도 있다. 그렇지만 국가마다 경기부양 정책이 틀린만큼 정책공조가 되지 않는이상 큰 효과는 보기 힘들수도 있다. 

 

 

@@한국에서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금지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효과는 어떻까..?

 

_단기적인 효과만 있을것 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지금 모든 자산(금 채권 가상화폐 등등) 이 다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대책이 어떤 큰 효과가 있을까.. 방향은 되돌리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하락의 강도나 속도를 늦춰 줄 뿐 이라고 이야기한다.

 

_그래도 한국이 할수있는 것들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시장이 패닉에 빠지지 않도록 투자자들의 심리를 잡아 줄 필요가 있다. 다만 산발적인 대책을 내놓기 보다는 확실하게 준비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

 

 

@@@금요일 미국의 상승으로 인해서 우리증시도 월요일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이번 한주동안은 미국이 어떤식으로 나올지 잘 지켜봐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정치상황 , 트럼프의 입, 미연준 FOMC 같은것들을 잘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투자는 정말 어렵다.. 본격적으로 공부를하면서 다시 투자를 시작하자 마자 이런일이 벌어질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행이도 뒤늦게 시작한덕에 아직 현금비중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상황이기에 나의 멘탈은 버틸만하다.. 꾸준히 돌아가는 상황을 체크해가며 대응을 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조_ 다양한 네이버 검색과 KBS 뉴스 서영민 기자님의 기사를 참고하여 공부를 해봤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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